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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방해죄 성립요건_썸네일
기업법무기업분쟁

영업방해죄 성립요건과
피해자의 법적조치까지 완벽 정리

by 방수란 11/20/2025

영업방해죄는 일상에서 생각보다 자주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특히 카페나 음식점을 운영하시는 사장님들께는 더욱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주제이기도 하죠.

오늘은 영업방해죄 성립요건, 유형별 분류, 그리고 피해자의 법적조치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영업방해죄란 무엇인가요?

실생활에서는 영업방해죄라고 자주 쓰이지만, 법률 용어로는 ‘업무방해죄’라고 부릅니다.
(글에서는 헷갈리지 않게 ‘영업방해죄’로 통일할게요.)

이는 타인의 사업이나 업무 활동을 부당한 방법으로 훼방 놓는 범죄입니다.

형법 제314조에 명시되어 있으며,
5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법죄에 속하죠.

2. 영업방해죄 성립요건
4가지 분석

1️⃣ 보호받을 가치가 있는 ‘업무’여야 합니다.

가장 먼저 방해 대상이 법적으로 보호받을 만한 업무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여기서 업무란 사회생활상의 지위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수행하는 사업이나 직무를 의미해요.

단순히 일회성 활동은 보호 대상이 아니에요.
예를 들어볼게요.
담장 공사 작업을 방해한 사건에서, 법원은 본 공사가 지속적 사업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무죄 판결을 내린 바 있어요.

다만, 그 일시적 행위가 본래 업무의 일부라면 보호될 수 있습니다.

2️⃣ 부정한 수단(위계 또는 위력)을 사용해야 합니다.

영업방해죄는 정당한 경쟁이 아닌,
부당한 방법으로 방해했을 때만 처벌돼요.

크게 두 가지 수단이 있는데요.
❶ 위계(속임수)
거짓말이나 사기로 상대방을 착각하게 만드는 행위입니다.
경쟁 식당에 대해 “위생 불량으로 적발됐다”는 허위 사실을 퍼뜨리거나, 가짜 리뷰로 평점을 조작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❷ 위력(강압)
사람의 자유로운 의사를 억압할 만한 모든 힘을 말합니다.
폭행이나 협박은 물론, 사회적 지위를 이용한 압박도 포함됩니다.

3️⃣ 실제 방해 결과나 위험이 발생해야 합니다.

업무 수행에 실질적인 지장을 주거나 그럴 위험이 있어야 합니다.

중요한 점은 실제 손해가 발생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데요.

형사처벌은 ‘위험’만 생겨도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허위 소문으로 실제 매출이 떨어지지 않았더라도, 고객이 떠날 우려가 생겼다면 처벌받을 수도 있습니다.

업무를 완전히 중단시키지 않았더라도 진행에 현저한 어려움을 초래했을 경우들이죠.

다만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려면 실제 피해액을 입증해야 한다는 점은 다릅니다.

4️⃣ 방해 결과를 인식하는 고의가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행위자에게 고의가 있어야 해요.
여기서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 있는데, 반드시 “업무를 방해하겠다”는 적극적 의도까지 필요한 건 아닙니다.

자신의 행동으로 상대방 업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알았거나 예상했다면 충분하죠.
이를 ‘미필적 고의’라고 하는데, 대법원도 이를 인정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음식점에 허위 리뷰를 작성하면서
“이 글로 손님이 줄어들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면, 설령 직접적인 방해 목적이 없었더라도 고의가 인정됩니다.

이 네 가지 영업방해죄 성립요건이 모두 충족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됩니다.

3. 영업방해죄 유형별 분류
3가지 분석

1️⃣ 위력에 의한 영업방해란 무엇인가

영업방해죄 성립요건 중 가장 대표적인 유형이 바로 위력행사에요.

법에서 말하는 ‘위력’은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폭행∙협박처럼 눈에 보이는 물리력뿐 아니라, 다수 인원을 동원하거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상대방의 판단을 위축시키는 모든 힘을 의미해요.

예를 들어 경쟁 가게 앞을 막아 손님 출입을 방해하거나, 영업장 내부에서 소란을 일으켜 정상 영업이 어려워지게 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또한 직접적인 폭행이 없어도
대규모 소음 시위처럼 주변 영업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드는 압박만으로도 위력으로 인정된 사례가 있어요.

행정적 권한을 남용해 상대방의 영업을 사실상 중단시키는 경우도 법원은 ‘위력에 의한 영업방해죄’로 판단합니다.

💡 핵심은
상대방의 자유로운 영업이 현실적으로 제약되었는지입니다.

2️⃣ 위계에 의한 영업 방해

‘위계’는 위력과 유사해 보이지만 달라요.
위계는 속임수나 허위 정보로 상대를 착오에 빠뜨려 업무 진행을 막는 행위를 말합니다.

예컨대 온라인 쇼핑몰에서 허위 주문을 반복 입력해 혼란을 주거나, 조작된 자료를 제출해 심사 업무를 왜곡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폭력은 없지만 기망을 통해 업무 질서를 깨트리는 방식이므로 법적으로 처벌될 수 있죠.

또한, 허위사실 유포가 있어요.
이는 위계형 업무방해의 대표적 형태에요.

허위사실을 퍼뜨려 평판을 떨어뜨리고 거래를 끊기게 만드는 유형입니다.

사실과 다른 가짜 리뷰, 악의적 소문, 온라인에서의 허위 폭로글 등은 모두 상대방의 신용을 훼손해 영업에 타격을 주므로 영업방해죄 성립요건에 해당할 수 있어요.
피해가 크면 명예훼손죄와 함께 처벌되기도 합니다.

3️⃣ 컴퓨터 장애형 영업방해

해킹, 전산망 교란, 시스템에 허위 정보 입력 등으로 업무를 마비시키는 경우입니다.

DDoS 공격으로 주문을 못 받게 만들거나, 악성코드로 데이터베이스를 손상시키는 행위가 대표적인데요.

전산장애로 실제 피해가 완전히 발생하지 않아도, 업무 장애 위험이 현실화되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요.

4. 피해자가 취할 수 있는
법적 조치

영업방해로 피해를 입었다면,
형사∙민사 등 여러 절차를 통해 대응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도 초기 증거 확보와 신속한 조치가 핵심이 됩니다.

1️⃣ 형사고소

앞서 말씀드렸듯, 영업방해죄는 고소 없이도 수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실무에서는 피해자의 신고가 수사의 출발점이 돼요.

만약 허위사실 유포라면 게시물 캡쳐, 매출 변화 자료, CCTV 등을 함께 제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사기관은 사실관계를 조사해 영업방해죄 성립여부를 판단하며, 명예훼손∙협박 등 다른 범죄가 함께 확인되면 추가로 적용합니다.

2️⃣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영업방해로 매출 감소, 거래처 이탈 등의 손해가 발생했다면
민법상 불법행위 책임을 근거로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해요.

중요한 것은 그 원인이 된 행위의 인과관계 입증입니다.

피해 전후 매출 비교, 고객 이탈 자료, 복구 비용 등이 핵심 증거가 될 수 있죠.

정신적 손해는 위자료 형태로 인정되기도 하며, 형사판결이 있으면 민사소송에서 입증이 쉬워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3️⃣ 가처분 등 예방 조치

영업방해가 반복될 우려가 있다면, 게시글 삭제∙재게시 금지, 접근금지 등 임시 조치를 법원에 신청할 수 있어요.

허위 게시물 확산, 지속적 소란행위 등에 대해 신속하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절차입니다.

가처분이 내려지면 이를 위반했을 때 간접강제나 형사 처벌이 따를 수 있어 억제력이 큰 점 기억해 두세요!

4️⃣ 행정적 구제

특정 분야에서 행정기관을 통한 조치도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시장질서 교란행위라면 관할 행정청의 지도나 계고 조치를 요청할 수 있고, 허위사실 유포가 경쟁 제한 행위에 해당하면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5️⃣ 증거 확보와 초기 대응

CCTV, 녹음, 화면 캡쳐, 피해 일지 등은 형사∙민사 절차 모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업방해죄는 특히 초기 단계에서 변호사와 상담해 형사∙민사를 병행할 지, 합의를 시도할지 전략을 세우고, 증거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업방해는 단순한 트러블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영업 자체를 위협하는 심각한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골치 아픈 문제에요.

그렇기에 성립요건을 정확히 이해하고, 초기 증거 확보 및 대응 절차를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상황을 훨씬 유리하게 이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영업 활동이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필요한 법률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해드릴게요.

문제가 생기기 전에 대비하고,
문제가 생기면 정확하게 대응하는 것.

그것이 결국 사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지식재산권 침해 사례 썸네일
기업법무기업분쟁

지식재산권 침해 사례,
왜 기업에게 치명적인가

by 방수란 11/18/2025

기업의 경쟁력은 이제 기술력∙디자인∙브랜드 자산에 의해 결정됩니다. 따라서 지식재산권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죠.

기술∙디자인∙브랜드를 확보하지 못하거나, 반대로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기업이 흔들리는 큰 분쟁을 초래할 수 있어요.

이 글에서는 침해 판단의 핵심 기준, 그리고 대표적인 침해 사례를 통해
기업 입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재산권의 실무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1. 지식재산권이란

지식재산 기본법에서 지식재산은 인간의 창조적 활동이 만들어 낸 지식, 정보, 기술 등 무형적인 것으로서 재산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것으로 정의해요.

쉽게 말하면, 우리 머리에서 나온 창작물이나 아이디어에 법적으로 권리를 주는 거죠.

지식재산권은 크게 산업재산권(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상표권), 저작권 2가지로 나뉩니다

1) 산업재산권

❶ 특허권: 신제품, 신기술
❷ 실용신안권: 특허까지는 아니지만 제품 편의성을 개선한 소규모 기술 개선
❸ 디자인권: 제품의 겉모양, 색상 등 디자인
❹ 상표권: 브랜드 이름, 로고 같은 상업적 표시

2) 저작권

소설, 음악, 영화, 그림 같은 문화예술 창작물을 보호하는 권리

최근에는 실무상 사용되는 ‘기타 신지식재산 영역’도 있는데요.
컴퓨터 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 반도체 배치설계 등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2. 침해 판단 기준(법적 구성 요건)

권리 유형별로 판단 요소는 다르지만,

법원이 침해 여부를 평가할 때 공통으로 검토하는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효한 권리가 존재하는가

▸ 특허∙상표∙디자인처럼 등록이 필요한 권리는 유효하게 등록∙공고되었는지가 핵심.
▸ 저작권은 창작 시 자동 발생하지만 “실질적 표현”만 보호.

2) 문제가 된 행위가 ‘법이 금지하는 유형’에 해당하는가

▸ 저작권법상 복제∙전송∙공중송신 등, 상표법상 사용행위 (상품∙포장∙온라인 표시 등).
▸ 특허법상 실시행위(생산∙사용∙양도∙수입 등) 같은 것.

3) 권리의 보호 범위 안에 들어오는가

▸ 저작권 : 실질적 유사성
▸ 상표권 : 일반 수요자의 혼동 가능성
▸ 디자인권: 전체적인 심미감의 유사 여부
▸ 특허권: 청구항 대비 동일성 또는 균등성

4) 민∙형사 책임 단계에서

고의∙과실, 손해 발생, 인과관계
💡 결국
“유사성/혼동/균등성 +  고의∙과실∙손해액“이 분쟁의 핵심 쟁점입니다.

3. 지식재산권 침해 실제 사례

1) 저작권 침해, 사진의 도용

🔍 [지식재산권 승소 사례] 사진작가의 저작권 침해 대응

제가 해결했던 지식재산권 사건 중 하나를 들려드릴게요.
의뢰인인 사진작가의 작품을 여러 언론사에서 허락 없이 도용한 저작권 침해 건이었는데요.
당시 침해된 사진은 인터뷰 기사용 이미지였습니다.

법적으로는 이 사진에 얼마나 독점성과 희소성이 있는지가 승패를 가르는 관건이었죠.

저는 독점 인터뷰라는 특수성과 의뢰인만이 가진 촬영 기법의 가치를 부각해 독창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쟁점을 날카롭게 짚어낸 덕분에 여러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 외 합의 또는 소송 내의 조정절차를 통하여 사실상 승소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2) 온라인 명품 시계 판매와 ‘상표권 소진’

🔍 상표권 소진 원칙 사건
한 글로벌 시계 브랜드는 국내 유통사에
“정품은 백화점에서만 판매하고 온라인 오픈마켓에는 판매하지 않는다”라는 조건을 부여했어요.

그러나 유통사가 이를 위반해 온라인 판매업자에게 공급했고,
브랜드사는 이를 이유로 상표권 침해로 형사고소했습니다.
그리고 1∙2심에서는 유죄가 인정됐어요.

👩🏻‍⚖️ 대법원의 반전 판결
2020년 1월, 대법원에서 위 판결은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어요.

핵심 논리는 브랜드사가 허락해 만든 정품이라면 상표권이 소진된다는 점이었어요.
(다만 출처표시 기능을 해칠 위험 등 예외가 있는지를 개별적으로 판단)

법원은 이런 점들을 따져봤습니다.
판매된 상품은 정품이며
브랜드의 출처 표시 기능을 훼손하지 않았고 단순한 계약 위반만으로는 상표권 침해까지 인정하기 어렵다

즉, 제조사 또는 권한 있는 자가 적법하게 시장에 내놓은 제품은 특정한 사정이 없는 한 상표권이 소진될 수 있다는 원칙을 재확인한 판단입니다.

📌 기업 시사점
▸ 유통채널 제한 계약 위반이 곧바로 상표침해는 아님
▸ 상표권 소진의 예외(출처 표시 훼손 등)는 개별 판단
▸ 병행수입∙정품 유통 관리 전략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음.

3) 드라마 다시보기 링크도 불법?

🔍 상표권 소진 원칙 사건
한 글로벌 시계 브랜드는 국내 유통사에
“정품은 백화점에서만 판매하고 온라인 오픈마켓에는 판매하지 않는다”라는 조건을 부여했어요.

그러나 유통사가 이를 위반해 온라인 판매업자에게 공급했고,
브랜드사는 이를 이유로 상표권 침해로 형사고소했습니다.

그리고 1∙2심에서는 유죄가 인정됐어요.

👩🏻‍⚖️ 판례가 바뀐 순간
원래 2015년 대법원 판결에서는 “단순히 링크만 제공하는 건 처벌 안 돼”라고 했었어요.
그런데 2021년 9월, 전원합의체에서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기준은 이렇습니다.
❶ 영리 목적으로
❷ 계속적∙반복적으로
❸ 불법 영상임을 알면서 링크를 제공한 경우
저작권법상 방조죄가 성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기업 시사점
링크 제공 행위 자체도 조건에 따라 형사 책임이 발생할 수 있음
포털∙커뮤니티∙자사 플랫폼 관리 정책 재정비 필요
중개자 역할을 수행하는 기업은 특히 주의해야 함

4) 캔들워머 디자인 분쟁

🔍분쟁의 시작
2017년쯤 캔들워머가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유행했어요.
A회사가 자기네가 디자인한 캔들워머로 디자인 등록까지 받았죠.

그런데 B회사가 비슷하게 생긴 제품을 수입해서 팔기 시작하자, A 회사가 발끈했어요.

“우리 디자인을 베꼈다”며 소송을 걸었고, “우리 제품 모양 따라 했으니 부정경쟁 행위”라는 주장도 덧붙였어요.

2020년 12월 특허법원 판결:
❶ 디자인권 주장에 대해
B사의 승소로 해당 디자인 등록이 무효 확정되었으므로 A사의 디자인권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간주.
따라서 침해도 성립이 안 됨.

❷ 제품 모양 모방 주장에 대해
법원은 A사의 제품의 형태가 동종업계에서 흔히 쓰이는 형태이므로 고유한 상품형태로 볼 수 없음.
이 경우 법으로 보호하지 않음

결과적으로, A회사의 디자인권 침해 및 부정경쟁 주장이 모두 배척되어 패소했어요.

📌 기업 시사점
▸ 등록했다고 끝이 아니다 → 등록의 유효성이 핵심
▸ 업계에서 흔히 쓰이는 디자인은 보호받기 어렵다
▸ 디자인 개발 시 신규성∙창작성 확보가 필수

기업은 지식재산권을 단순한 ‘법적 권리’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전략의 핵심 자산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보유한 권리가 침해되면 사업 기반이 흔들리고, 반대로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면 형사∙민사 리스크가 동시에 열립니다.

따라서 기업 대표님은 반드시 아래 사항을 점검해야 합니다.

✅ 권리의 유효성∙등록 상태
✅ 제품∙브랜드의 침해 가능성 사전 점검
✅ 유통∙마케팅 과정에서의 저작권∙상표권 사용 관리
✅ 디자인∙기술 개발 시 신규성∙창작성 확보 전략

저는 항상 분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기업 대표님뿐만 아니라, 디자이너, 프리랜서 등 지식재산권을 다루는 분들은 IP 관리 체계를 정비해 분쟁 리스크를 줄이고 자산 가치를 높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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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증명 무시,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by 방수란 11/14/2025

내용증명은 우체국이 “어떤 문서의 내용을, 언제 발송함”을 공적으로 증명해 주는 제도죠.

“그저 우편물인데, 안 받으면 그만 아닌가? ”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내용증명 무시, 그렇게 간단한 일일까요?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말해 볼게요.

1. 내용증명 무시하면?

내용증명 무시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대법원은 명확한 입장을 정해두었어요.

대법원 판례(2019두34630 판결)에서 ‘상대방이 등기 취급 우편물의 수취를 거부하고 정당한 사유를 증명하지 못하면, 받지 않은 상태라도 수취 거부 시점에 통지가 도달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쉽게 말해, 내용증명을 고의로 회피하거나 거부해도 법적 효력은 그대로 발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오히려 나중에 “받지 못해서 몰랐다”는 주장을 하려면, 본인이 직접 정당한 거부 사유가 있었음을 증명해야 하는 부담까지 떠안게 되죠.

2. 주요 유형별 무시 결과

1️⃣ 계약 해지 통보 미회신

계약 해지나 해제와 같은 통보는 상대방에게 도달한 순간 효력이 발생하므로,
수신자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도 계약은 예정된 시점에 종료됩니다.

특히 임대차처럼 법정 유예기간이 정해진 분야에서는,
내용증명을 무시하더라도 기간이 지나면 계약이 자동으로 끝나기 때문에 나중에 권리를 주장하기가 어려워집니다.

2️⃣ 채무 불이행(이행 촉구) 통지 미회신

채권자가 언제까지 갚으라는 최고장을 보냈는데 응답하지 않는다면?
법적으로 ‘이행 거절’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채권자는 이제 계약을 해제하거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되죠.
지연손해금도 그때부터 불어나기 시작합니다.

더 심각한 건, 채권자가 바로 지급명령 신청이나 소송을 제기할 명분을 얻는다는 점이에요.
실제로 내용증명 무시로 시간만 끌다가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3️⃣ 권리 침해 경고 미회신

저작권 침해, 명예훼손 등으로 시정 요구를 받았는데도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면?
법원은 이를 ‘고의적 침해’로 봅니다.

내용증명으로 침해 사실을 통보받은 이후의 행위는 알면서도 한 것으로 간주해,
손해배상액이 커질 수 있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습니다.

“몰랐다”는 변명이 통하지 않는 시점이 명확해지는 것이죠.

3. 내용증명 무시, 침묵은 어디까지 안전할까?

“7일 안에 답 안 하면 인정한 걸로 본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근거 없는 속설이에요

✅ 침묵의 곧 동의는 아닙니다.
법원은 내용증명에 답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방 주장을 인정했다고 보진 않습니다.

그래서 법적 제재나 즉각적인 불이익이 생기지는 않아요.

✅ 하지만 소송에선 다를 수 있습니다.

문제는 나중에 소송이 발생했을 때입니다.
상대방이 “내용증명을 보냈는데 아무 이의 제기도 없었다”고 주장하면, 판사는 그 정황을 참고 자료로 살펴봅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계약 해지 통보를 받고도 한 달 넘게 아무 반응 없다가 소송에서야 “부당한 해지였다”라고 주장하면 어떨까요?
법원은 “왜 그때는 이의를 안 냈죠”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즉시 반박 내용증명을 보냈다면, 처음부터 다퉜다는 명확한 증거가 되어 유리하게 작용하죠.

💡예외: 답변 의무가 있는 경우
드물지만 법으로 답변을 요구하는 때도 있어요.
대규모유통업법에서는 납품업자의 거래 조정 요청에 대해 15일 내 서면 회신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계약서에 “OO일 내 이의 없으면 동의로 간주”라는 조항이 있다면,
그 기한을 지켜야겠죠.
이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답변 의무 자체는 없습니다.

💡 전략적 침묵도 가능합니다.

화난 김에 성급하게 답변했다가
불리한 내용을 인정해 버려 소송에서 증거로 쓰이는 경우도 많아요.

상대방의 주장이 일방적이거나
함정 같은 질문이라면,
차라리 침묵하고 나중에 소송에서 제대로 대응하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다만 사실과 명백히 다른 내용이라면 즉시 반박해야겠죠.

간단한 사건에 대한 내용증명은 혼자서도 작성할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향후 법적 절차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애매한 상황이거나 잘 모를 때는 꼭 변호사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드려요.

내용증명 무시
내용증명 무시

4. 내용증명 무시 실제 판례

1️⃣ 내용증명 도달 추정 판례

2019두34630 판결에서 재개발조합원이 조합이 보낸 내용증명을 일부러 받지 않고 반송시켰습니다.

하지만 대법원은 “정당한 이유 없이 수령을 거부했다면, 거부한 그 순간 통지가 도달한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어요.
내용증명 무시가 통하지 않는다는 걸 명확히 한 판례죠.

거부에 정당한 사유가 있었는지는 거부한 사람이 스스로 증명해야 합니다.

2️⃣ 침묵에 따른 고의성 인정 판례

2007다65139 판결은 더 흥미롭습니다.
상표권 침해 경고를 내용증명으로 받고도 계속 제품을 판매한 업체가 있었습니다.

법원은 “내용증명을 받은 이후에는 침해 사실을 알았다고 봐야 한다“며,
내용증명 도달 시점부터의 모든 판매 행위를 고의적 불법행위로 인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경고를 무시한 대가로 막대한 손해배상을 물게 됐죠.

3️⃣ 내용증명 답변의 위험성 사례

2018년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 채무자가 내용증명에 급하게 답장을 보냈다가 낭패를 봤습니다.

답변서에 채무 일부를 인정하는 내용을 썼는데, 나중에 소송에서 그 문구가 결정적 증거로 제출됐거든요.

전문가들은
“섣불리 답하지 말고, 꼭 답해야 한다면 변호사와 상담 후 신중하게 작성하라”고 조언합니다.

내용증명 무시도 문제지만, 잘못된 답변은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결국 내용증명 무시는 문제 해결이 아니라 또 다른 법적 리스크를 만드는 행동입니다.

자신의 상황을 명확히 판단하고,
내용증명을 확인해 적합한 방법으로 대응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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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해지계약서 썸네일
기업법무기업분쟁

동업해지계약서?
필수 조항과 목적만 기억하세요.

by 방수란 11/13/2025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업해지계약서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누구든 사업을 시작할 때 끝을 생각하진 않죠.

그래서 동업계약서의 필요성은 잘 알아도,
‘해지’에 대한 분쟁 예방의 중요성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동업해지계약서는 말 그대로 파트너십을 정리하고, 기존의 모든 약정을 마무리하기 위한 합의서입니다.

“그냥 끝내면 되지 뭘 합의해야 하나요?”

동업을 해지하는 것이 그리 간단치는 않습니다.

해지 시점까지 누적된 재산, 각자의 권리와 의무, 남은 채무나 자산의 처리방식 등 합의해야 할 사항들이 많거든요.

구체적인 해지 절차, 청산 기준 등 민감한 문제에 대해 미리 규칙을 정해두는 것이죠.

그럼, 이제 실제로 동업해지 계약서에 어떤 내용을 넣어야 안전한지, 이 부분을 하나씩 풀어볼게요.

🌟 동업계약서에 대해서 알고싶으신 분은 이 글을 참고하세요 

1. 동업해지계약서
필수조항들

1. 당사자 정보(인적 사항)

먼저 누가 이 계약의 당사자인지를 정확히 적어야 합니다.

❶ 동업자 각자의 이름 또는 상호
❷ 주소
❸ 주민등록번호 (또는 사업자등록번호)
❹ 연락처

이처럼 신원을 명확히 기재해 두어야 나중에
“당사자가 누구냐”라는 기초적인 다툼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동업 종료일과 해지 사유

❶ 동업 종료일(해지 효력이 발생하는 날짜)을 특정하고
❷ 동업 해지에 이르게 된 사유를 간단히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해지 사유를 남겨두면, 추후 분쟁 시
“정당한 사유가 있는 해지였는지”를 설명하는 근거가 됩니다.

3) 정산 합의 – 재산・채무・손익 처리

동업해지계약서의 가장 핵심에 해당하는 부분이에요.
동업을 정리하면서 남은 재산과 빚,
그리고 그동안의 이익 손실을 어떻게 나눌지에 대한 약속이 들어갑니다.

❶ 재산 분배

동업체 명의로 보유한 재산들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것을 어떤 기준으로 나눌지를 정해야 합니다.
-현금, 예금 / 비품, 설비, 재고자산 / 부동산, 차량 등

통상적으로 별도 약정이 없다면 각자의 출자비율에 따라 분배하는 것이 원칙인데요.

다만, 실제 계약서에는
-누가 어떤 자산을 승계할지
-자산을 처분(매각)한 후 현금을 어떤 비율로 나눌지를 구체적으로 적어두어야 나중에 분쟁이 줄어듭니다.

❷ 채무 정리

대출, 외상대금, 미지급 세금 등 동업체 명의의 빚을 어떻게 처리할지도 명확히 해야 합니다.

❸ 업무 정산 및 이익・손실 배분

동업이 끝나는 시점까지의 회계를 정리해
그동안 발생한 이익 또는 손실을 어떻게 나눌지도 합의해야 합니다.

-해지일 기준까지 순이익이 있다면, 약정된 지분 비율에 따라 분배
-손해가 발생했다면, 마찬가지로 비율에 따라 부담

4) 권리 귀속 및 사업 승계 방식

동업을 끝내면 상호, 상표권, 거래처, 계약상 권리 같은 무형의 권리들도 정리해야 하겠죠.

상호・상표・영업권을 누가 승계할지, 기존 임대차계약/가맹계약/주요거래처 계약을 어느 쪽이 이어받을지 등 구체적으로 정해 두어야 합니다.

특히 한 명이 사업을 이어서 운영할 때는, 그 사람이 동업체의 권리・의무를 승계하는 것에 다른 동업자가 명시적으로 동의했다는 문구를 넣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5) 청산 절차 및 기타 정리 사항

단순히 동업관계만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사업체 자체를 아예 정리(해산)하는 것이라면,
법적으로 필요한 청산 절차를 어떻게 진행할지도 약정할 수 있어요.

-남은 거래나 채권・채무 처리 업무가 없다면,
이를 담당할 청산인을 정하고 그 역할을 적어둘 수 있고
-별다른 잔무가 없다면, 간이하게 잔여 재산만 나누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6) 서명・날인(인감 사용 권장)

아무리 내용을 잘 써도,
당사자 모두의 서명・날인이 없다면 법적 효력에 다툼이 생길 수 있죠.

-동업자 전원의 자필 서명 또는 기명・날인
-가능하다면 인감도장을 사용하고 인감증명서 첨부

이렇게 해두면 “본인의 서명이 맞느냐”라는 다툼을 막을 수 있습니다.

7) 추가 청구를 막는 ‘권리포기・분쟁 종결’ 조항

마지막으로, 동업 해지 후
“나중에 또 다른 청구를 하겠다”고 나오는 상황을 막기 위해
포괄적인 정리조항을 넣어 두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면,
📌 “향후 이 계약에서 발생하는 분쟁 및 권리관계에 한하여 별도의 청구를 하지 않는다.”
와 같은 문구를 넣어 두는 방식입니다.

실제 사례에서도, 동업해지 확인서에
“기존 동업계약은 모두 효력을 잃고, 상호 간 권리·의무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문구를 넣어
추가 분쟁을 차단한 판결들이 있습니다.

동업해지계약서는 크게 두 가지 기능을 합니다.

하나는 당사자 간 갈등을 미리 차단하는 장치이고,
다른 하나는 혹시 분쟁이 발생했을 때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증거가 되는 것이에요.

두 목적 모두 중요하지만,
계약서를 작성할 때 어느 쪽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2. 목적:
분쟁 예방 vs 민사소송 대응

1) 합의 내용의 작성 방식

✔ 분쟁 예방 중심
동업자 사이에서 남을 만한 갈등 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따라서 재산·채무·해지 절차 등 모든 항목을 가능한 한 세세하게 기록하는 편이 좋습니다.

즉, 상대방이 “이건 그때 다르게 말했잖아”라고 느끼지 않도록 각자의 이해관계를 충분히 반영해 만족스러운 합의안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둡니다.

💬 예를 들면,
“A는 차량을, B는 잔금 1,000만 원을 귀속 받는다.”

✔ 민사소송 대비 중심
반면, 소송까지 염두에 둔다면 길고 디테일한 서술보다 핵심 쟁점의 명확한 표현이 더 중요해요.
특히 재산권·채무·정산금 지급처럼 법적 판단의 기준이 되는 부분은 단정적인 문장으로 남겨야 합니다.

💬 예를 들면, 
“A는 B에게 정산금 5,000만 원을 2025.12.31까지 지급한다.”

2) 용어 선택과 문장 표현

✔ 분쟁 예방 중심
실제 당사자들이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쉬운 표현이 우선입니다.
모호한 문장이 없도록, 필요하면 괄호나 부연설명을 덧붙여 서로 같은 의미로 받아들이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죠.

💬 예를 들면, 
“잔여 재산은 ‘현 시가’를 기준으로 반씩 나누며, 현 시가는 OO감정원의 평가를 따른다.”

✔ 민사소송 대비 중심
반대로 소송 가능성이 있다면
법률적 해석이 분명한 엄밀한 표현을 사용해야 합니다.
민법·상법 용어에 맞춰 문장을 구성하고, 일의적 의미만 담도록 조정합니다.

💬 예를 들면,
“본 계약에 기재된 사항 외 일체의 청구권을 포기한다.”

3) 서명 및 계약 체결 절차

✔ 분쟁 예방 중심
서명 과정에서 감정이 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합의 내용에 서로 충분히 공감하고

“좋은 마무리였다”라는 느낌으로

서명하도록 유도해야 추후 번복이나 외부 개입을 막을 수 있어요.
필요하다면 중재인을 두고 서명 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민사소송 대비 중심
법정에 제출할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문서의 진정성립을 확보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서명·날인
-작성일·장소 기재
-인감도장 사용 및 인감증명서 첨부
-경우에 따라 공증 또는 확정일자 확보
-내용증명 우편으로 교부·보관

4) 분쟁 해결 방식에 관한 조항

✔ 분쟁 예방 중심
“분쟁이 생기는 상황 자체를 만들지 않는 것”이 목적이에요.

따라서 계약서에는 상호 신뢰를 재확인하는 문구나 추가 분쟁 제기를 하지 않겠다는 확인 조항을 넣기도 하죠.

💬 예를 들면,
“당사자들은 본 계약 내용에 모두 동의하며, 향후 이와 관련한 다툼을 제기하지 않는다.”

✔ 민사소송 대비 중심
여기서는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어떤 절차로 해결할지를 명확히 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전속관할 합의
-손해배상 예정 조항
협의 → 조정 → 소송 순의 해결 절차 명시

다만, 지나치게 일방에게 불리한 조항은 법원이 효력을 부정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동업해지계약서는 단순히 “동업이 끝났다”는 선언문이 아니라,

📌 누가 어떤 재산을 가져가는지
📌 채무는 누가 부담하는지
📌 영업권, 상호, 고객은 누가 승계하는지
📌 서로 추가 청구는 하지 않는지

이러한 핵심 내용을 문서로 정리해 분쟁을 막고 추후 소송을 예방하는 역할이죠.

여러분 모두 피해없는 동업해지 하시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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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계약서 핵심 포인트

동업계약서_썸네일
기업법무기업자문

기업법무 변호사가 알려드리는
동업계약서의 모든 것

by 방수란 10/12/2025

사업을 함께 시작할 때,
사람들은 보통 아이템이나 투자금 이야기부터 꺼내죠.
그런데 진짜 중요한 건 ‘동업계약서’입니다.

“우린 오래 알고 지낸 사이인데, 굳이 동업계약서까지 써야하나요?”
이 말이 나오는 순간,
저는 🚨경고등🚨이 켜집니다.

돈이 오가고 사업이 얽히면 관계는 흔들립니다.
그래서 좋은 동업일수록,
더 명확한 ’동업 계약서’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사업의 필수인 동업계약서의 핵심포인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동업 형태는 두 가지 :
‘조합형’ vs ‘회사형’

1) 개인사업자 동업 🤝

가장 단순한 방식으로,
두 사람 이상이 자본 또는 노동을 출자하여 하나의 사업을 공동 운영하는 형태입니다.

법률상 ‘민법상 조합’으로 분류되며,
일반적으로 ‘공동사업계약서’를 작성합니다.

📌 특징
‣ 별도 법인격 없음.
‣ 조합원 전원 연대무한책임 부담
‣ 수익은 각자의 지분 비율로 과세
‣ 사업자등록은 대표자 명의로 진행

💡 세무서에서 계약서 사본을 요구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법인 설립 형태 🏢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구조를 원한다면, 주식회사 등 법인 설립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특징
‣ 정관 작성 및 법원 등기 필수
‣ 회사가 채무를 부담하며, 출자자는 유한 또는 무한책임 구분
‣ 법인세 과세, 독립된 법인격 부여

절차는 개인사업자보다 복잡하지만,
법적 보호 범위와 독립성이 훨씬 큽니다.

📌 주요 차이점
1️⃣ 법적 성격 면에서,
개인사업자 방식은 법적 독립성이 없는 조항이므로 민법의 규정이 적용되는 반면,
정식 회사 설립은 법에서 정한 상법이 적용되고 등기를 통해 법적으로 독립된 주체로 인정됩니다.

2️⃣ 책임 면에서는,
개인사업자 방식에서 모든 참여자가 함께 책임을 지고,
정식 회사 방식에서는 먼저 빚과 책임을 짊어지고, 각 참여자는 회사의 형태에 따라 책임의 범위가 정해집니다.

3️⃣ 작성해야 할 문서는,
개인사업자 방식에서는 자유로운 형식의 계약서를 만들면 되고,
정식 회사는 법에서 정한 양식의 정관을 만들고 등기를 마쳐야 합니다.

2. 동업계약서의 핵심은
“관계 정리”

동업 계약서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결국 ‘누가, 무엇을, 어떻게, 언제까지, 어떤 방식으로 함께할지’를 명확히 정리하는 문서입니다.

즉, ‘사전 협의서’이자 ‘갈등 예방 장치’이죠.

✅ 사업 목적과 명칭

어떤 사업을 함께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명시합니다.
예를 들어 “한식당 운영”, “온라인 의류 판매” 같은 식으로요.

“음식 관련 사업”이라고 폭넓게 적지 말고, 어떤 종류의 음식점인지, 어떤 스타일인지까지 자세히 적는 것이 좋습니다.

✅ 인적사항

참여자의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또는 사업자등록번호)를 명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신원이 불분명하면 책임 소재가 모호해집니다.

✅ 출자 내용과 지분 비율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인데요.
누가 얼마를, 어떤 형태(현금·부동산·노동·기술 등)로 출자하는지를 구체적으로 기재합니다.

비금전적 출자는 금액 환산 기준을 정하지 않으면 나중에 ‘기여도 분쟁’이 생기기 쉽습니다.

✅ 수익과 손실의 배분

기본적으로 출자 비율대로 배분하지만, 별도의 합의가 있다면 그에 따를 수 있습니다.
다만, 명시하지 않으면 민법 제711조에 따라 출자액 비율로 정산됩니다.

✅ 업무 분담과 경영 방식

대표자, 회계관리, 의사결정 절차 등을 명확히 규정해야 합니다.
이 부분이 불명확하면 계약서가 있어도 분쟁이 생기기 쉽습니다.

3. 반드시 포함해야 할 종료 조건

좋은 파트너십일수록 끝맺음 기준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동업계약서는 단순한 시작 문서가 아니라, 평화로운 종료를 위한 안전장치이기도 합니다.

✅ 계약 기간 및 해지 사유

계약기간을 정하거나 무기한으로 둘 수 있습니다.
신뢰 위반, 사전 통보, 상호 합의 등 해지 사유를 미리 규정해야 합니다.

✅ 탈퇴 및 퇴출 절차

동업관계를 종료할 때 잔여재산을 어떻게 정산할지 반드시 명시해야 합니다. 출자액 기준, 손익 비율 기준 중 하나를 선택해 구체화해야 합니다
✅ 경업금지 조항

상법에는 자동 경업금지 조항이 없습니다. 따라서 “동업 종료 후 1년간 동일 업종 금지, 위반 시 손해배상” 등의 문구를 꼭 넣어야 합니다.

✅ 분쟁 해결 방식
적용법(민법·상법), 분쟁해결절차(중재·소송), 관할 법원 등을 미리 정하면 분쟁 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4. 동업 중 마주치는
현실적인 문제들

동업계약서가 진정한 가치를 발휘하는 건 언제일까요?
바로 ‘문제가 터졌을 때’입니다.
이론만큼이나 중요한 실무 이슈들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지분 분쟁, 미리 막아야 합니다.

누가 얼마를 출자했는지, 각자의 지분은 몇 퍼센트인지, 그리고 정산은 어떻게 할 것인지.
이런 기본 사항들이 명확하지 않으면 민법 제711조에 따라 출자 비율로 자동 정산됩니다.

문제는 이게 분쟁의 씨앗이 된다는 겁니다.
명확한 동업계약서 조항이 없으면 지분 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거든요.
처음부터 구체적으로 기재해 두는 것만으로도 훨씬 많은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2) 탈퇴와 계약 해지, 절차가 중요합니다.

누군가 나가고 싶을 때, 계약서에 정한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통보 기간이라든지 해지 통보 방식 같은 구체적인 절차 말이죠.

모범적인 동업계약서라면 갱신 거부, 일방 통보 등의 상황을 미리 규정해 두고,
잔여 자산은 출자 비율대로 정산하도록 명시합니다.
실무에서 처리할 잔여 업무가 없으면 정산만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하기도 합니다.

3) 경업 금지, 이것만은 꼭 명시하세요.

동업 종료 후 동일 업종의 개인 영업이나 경쟁을 방지하려면
“동종 업종 영업 금지, 위반 시 손해배상 및 이익 환수”와 같은 문구를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한 문장으로 향후 갈등의 상당 부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청산 절차, 이렇게 진행합니다

해산하게 되면 먼저 채권과 채무를 모두 정리해야 합니다. 그다음 남은 재산을 각자의 출자액 비율에 따라 분배하는 거죠.

청산을 담당할 청산인은 조합원 과반수로 선임하고, 채권 회수와 채무 변제를 맡게 됩니다.

한 가지 알아둘 점은 조합원 한 명이 탈퇴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해산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처리할 잔여 업무가 없다면 정산만으로 절차를 종료할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을 참고해 조항을 꼼꼼히 작성하면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계약서를 쓰면 괜히 불신하는 것 같아요.”

이런 말을 종종 듣습니다.
하지만 변호사로서 말씀드립니다.

동업계약서는 불신의 표시가 아니라,
반대로 관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한 안정장치입니다.

동업은 ‘믿음’으로 시작하지만, ‘문서’로 지켜야 오래갑니다.

지금 동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반드시 동업계약서로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세요.

가능하다면 법률 전문가의 검토를 받아두면, 그 한 장의 동업계약서가
향후 수년간 분쟁을 막는 가장 확실한 보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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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업해지계약서

사진도용-사진도용처벌
기업법무저작권/상표권

내 사진이 무단 도용됐다면?
사진도용 처벌 정리
[실제사례 포함]

by 방수란 10/02/2025

SNS와 블로그가 일상이 된 요즘,
“제가 찍은 사진이 허락도 없이 다른 곳에 올라와 있어요”
라는 상담 문의가 정말 많아졌습니다.
내가 공들여 촬영한 사진이 누군가에 의해 마음대로 사용되고 있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오늘은 사진도용이 어떤 경우에 문제가 되고,
처벌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사진도용은 범죄인가요?

사진도용은 말 그대로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허락 없이 가져다 쓰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 블로그 포스팅에 첨부하거나,
쇼핑몰 상품 설명에 넣거나, 광고 이미지로 활용하는 경우가 대표적이죠.

사실 ‘사진도용’이라는 이름으로 형법에 별도의 조항이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사진을 동의 없이 가져다 쓰거나 공개하는 행위는 기존 법률에 따라 충분히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법률적으로는 저작권 침해, 초상권 침해, 명예 훼손 등 여러 법률 위반으로 다뤄지는데요.

특히 저작권법 위반이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2. 모든 사진이 법적으로
보호받을까?

🙅🏻‍♀️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진이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려면 ‘창작성’이 인정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창작성이란 촬영자의 개성과 창의적 표현이 담겨 있는가를 의미하는데요.

예를 들어볼까요?
📸 보호 가능: 독특한 구도, 조명, 촬영 각도, 순간 포착 등이 드러난 예술적 사진
🚫 보호 어려움: 제품을 그대로 찍은 단순 홍보용 사진, 누구나 찍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는 전경 사진

즉, 사진이 단순한 ‘사실의 기록’에 불과하다면 저작권 보호 범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거죠.

3. 실제 판례로 보는 보호 여부

🙆🏻‍♀️ 보호받은 사례

❶ 인스타그램 사진 무단 사용
👉🏻 원고는 직접 제작한 테이블과 소품을 촬영해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는데, 피고가 이를 무단으로 가져다 온라인몰 상품 상세페이지와 동영상에 사용했습니다.
법원은 사진의 착장성을 인정하고 피고의 행위를 저작권 침해로 판단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2024나5362)

❷ 찜질방 내부 촬영
👉🏻 대법원은 촬영 시간대 선택, 카메라 각도, 외부 풍경 포함 여부 등에서 촬영자의 독창적 표현이 드러났다고 보아 저작권 침해를 인정했습니다.

(대법원 2005도3130)

🙅🏻‍♀️ 보호받지 못하는 사례

❶ 제품사진
👉🏻 상품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창작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대법원 98다43366)

❷ 음식점 실내 촬영
👉🏻 누가 찍어도 비슷한 결과가 나오는 단순 기록 수준의 사진은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보았습니다.

(대법원 2005도3130)

💡 결론

단순히 대상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촬영자만의 창의적 선택과 표현이 담겨야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사진도용 처벌,
실제로 어떻게 이루어질까요?

창작성이 인정되는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면 저작권법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 형사처벌의 특징

❶ 고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작권 침해는 원칙적으로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 처벌됩니다.
다만 영리 목적이거나 상습적인 경우에는 고소 없이도 처벌 가능합니다.

❷ 회사도 책임질 수 있습니다.
직원이 업무 중 저작권을 침해했다면 해당 직원뿐 아니라 법인도 벌금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회사가 충분한 주의와 감독을 했다면 면책될 수도 있습니다.

💵 민사적 구제: 손해배상 청구하기
형사 처벌과는 별개로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도 있는데요.

❶ 일반손해배상
-침해자가 얻은 이익을 내 손해로 추정해서 청구
-또는 통상적인 사용료 수준으로 청구 가능

❷ 법정손해배상 제도
-작품 1건당 최대 1천만원까지 청구 가능
-고의적이거나 영리 목적인 경우 최대 5천만원까지 인정
🧚 단, ‘침해 전 저작물 등록’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❸ 침해 중단 요청
-게시물 즉시 삭제 요구
-복제 및 전송 중지 요청
-향후 재발 방지 약속

5. 언론사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 해결 사례)

실무에서 처리했던 흥미로운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해외 유명 언론사와 협업하는 프리랜서 사진작가가 의뢰인이었는데요.
외신 기사에 실린 의뢰인의 사진을 여러 국내 언론사가 무단으로 사용한 상황이었죠.

1️⃣ 사건의 핵심 쟁점

보통 언론사 직원이 촬영한 사진은 회사 소유가 됩니다.
하지만 이 의뢰인은 계약 당시 저작권을 본인이 보유하는 조건으로 협상했습니다.

의뢰인은 무단 사용한 언론사들을 상대로 삭제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약 2~3개월 만에 합의로 분쟁이 종결되었습니다.

2️⃣ 이 사건의 핵심 교훈

💡 뉴스 콘텐츠도 저작권이 존재합니다
언론 보도자료라고 해서 무조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 출처만 밝힌다고 끝이 아닙니다
“출처: ○○뉴스”라고 표기했다고 해서 저작권 침해가 면책되지 않습니다.

💡 언론사의 공정이용도 제한적입니다
언론사가 다른 언론사 기사를 인용 보도하면 공정 이용이 인정될 여지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사에 제3자의 저작물이 포함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위의 핵심적 문제를 명확히 지적했기 때문에 비교적 빨리 합의에 성공했습니다.

6. 사진 도용,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사진도용은 단순한 예절의 문제가 아닙니다.
형사 처벌뿐 아니라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까지 물을 수 있는 중대한 저작권 침해 행위입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사진의 창작성 인정 여부, 침해의 구체적 양태, 공정이용 해당 여부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실무팁
⚠️ 내 사진이 도용되었다면?

1️⃣ 증거를 먼저 확보하세요 (스크린샷, URL 등)
스크린샷, URL, 게시 일지 등을 기록해 두세요.

2️⃣ 내 사진의 창작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세요
원본 파일, 촬영 당시 설정값, 기획 의도 등이 도움됩니다.

3️⃣ 내가 저작권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모으세요
최초 제시 이력, 저작권, 등록증, 계약서 등을 확보하세요.

4️⃣ 우선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빠르게 대응 방향을 결정하세요.
증빙자료 수집과 함께 법적 대응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도용 처벌은 사안에 따라 형사고소, 손해배상 청구, 침해금지청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이 중요하죠.

혼자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으니,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법률 전문가와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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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약사항 꿀팁 포함

  • 4

    내용증명 무시,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 5

    진정서 고소장 차이,
    입건부터 작성법까지 변호사가 알려주는 총정리

  • 6

    사기죄 공소시효 기간 및 계산 방법 완벽 정리 (2025 최신 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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